(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9월 매출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소폭 줄었으나, 7월~9월을 합산한 3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TSMC는 8일(현지시간) 9월 매출이 5천118억6천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매출은 4천675억8천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 8월에는 5천148억1천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3% 늘었다.
9월 매출은 전월보다 0.6%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확대됐다. AI 반도체에 대한 강한 수요가 3분기 내내 TSMC의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천900억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9명의 전망치는 1조4천600억 대만달러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매출은 3조8천987억3천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증가한 규모다.
한편,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이날 1.35% 하락한 2,550대만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출처: TSMC]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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