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KB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둔화 여전…강남구 하락"

26.10.08.
읽는시간 0분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출처: KB부동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둔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구도 세금 부담에 매도 물건이 늘면서 주간 상승률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KB부동산은 10월 첫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0.15%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7일 0.22%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28일 0.16%까지 진정됐다.

자치구 중에서는 금천구(0.45%), 도봉구(0.43%), 종로구(0.42%) 등에서 강세를 띠었다.

반면, 서초구는 보합(0%)에 머물렀고, 강남구(-0.07%)는 하락했다.

KB부동산은 "강남구의 경우 세금 부담으로 매도 물건이 늘었지만, 매수 수요가 관망하면서 거래는 한산하다"면서 "대치·압구정동 일대 고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0.19%로 집계됐다. 전주(0.16%) 대비 소폭 오른 수준이다.

주로 화성시 동탄구(0.76%), 수원시 영통구(0.64%), 안양시 동안구(0.50%)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동탄의 경우 매수 수요가 꾸준하나 단기간 급등에 부담이 커져 매수측 관망세가 커진 것으로 풀이됐다. 수원 영통은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매물이 나와 매수세가 주춤해진 분위기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1%p 낮아진 0.02%로 조사됐다. 연수구(0.09%), 부평구(0.02%) 등은 오른 반면, 검단구(-0.02%), 계양구(-0.0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올랐다. 전주(0.11%)보다 오름세가 소폭 확대됐다.

강북구(0.59%), 금천구(0.58%), 노원구(0.43%) 등 서울 외곽에서 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약세를 띤 서초구(-0.05%), 강남구(-0.10%)와는 온도 차를 보였다.

경기권의 전세가격은 한 주 동안 0.12% 올랐다. 부천시 오정구(0.55%), 용인시 기흥구(0.42%), 광명시(0.36%) 등에서 상승률을 이끌었다.

인천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0.10%로 조사됐다. 연수구(0.27%), 영종구(0.18%), 제물포구(0.15%)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3주 만에 소폭 오른 73.3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에는 71.7이었다. 세제 개편 및 금리 인상 등 부담이 여전해 변화 폭이 크지 않는 것으로 해석됐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매수 혹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경기(59.8)는 전주 대비 1.1p 하락했고, 인천(28.4)은 2.3p 밀렸다.

joongjp@yna.co.kr

정필중

정필중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