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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월러 "추가 금리 인상 예상하지만, 연속으로 할 필요 없어"

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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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는 정책당국자들에게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달아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월러 이사는 "경제 데이터가 계속 예상대로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 목표로 보다 적시에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추가적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면서 "다만 이러한 금리 인상이 언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이 연속된 회의에서 이뤄질 필요는 없지만 수용할 수 있는 기간 내에는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러 이사는 9월 금리 인상 결정이 단 하나의 데이터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지난 1년간 전개된 여러 요인이 누적된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는 여러 징후가 누적됐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경제활동이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 상황에서, 긴축적 통화정책이 경제에 해로운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FOMC의 목표치를 웃돈 지 곧 5년 반이 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인플레이션 가속은 소비자와 투자자, 또 가격을 결정하는 기업들이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상향 조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월러 이사는 점도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27년 전체 기간에 대한 점을 읽는 것은 조금 복잡하다"면서 "연초에는 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이후 연말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는 상황을 반영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8명의 참가자는 2027년 말 금리가 현재보다 50bp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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