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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30년물 국채 60억달러 바이백…장기물 2회 연속 한도 채워(상보)

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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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찰률 2.48배…시장 별다른 반응 없어

8일 실시된 미 국채 장기물 바이백 입찰 결과 일부.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장기물 국채 바이백에서 두 번 연속으로 최대 목표액을 채웠다.

8일(현지시간)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실시된 잔존만기 20~30년 국채 유동성 지원 바이백 입찰에는 148억8천600만달러어치의 매도 주문이 답지했다.

재무부가 전날 공고한 최대 한도 60억달러어치를 매수함에 따라 응찰률은 2.48배를 기록했다.

이번 장기물 바이백은 지난 8월 중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깜짝' 확대 결정이 나온 뒤 네 번째로 실시된 것이다.

첫 두 번의 매입액은 60억달러 한도에 모두 미달함으로써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으나, 재무부는 이달 1일 실시된 잔존만기 10~20년물 바이백 때는 한도를 전부 채워 매입에 나선 바 있다.

재무부는 접수되는 매도 주문의 가격이 적절치 않을 때는 한도보다 바이백을 덜 하거나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재무부는 이날 입찰에서 2049년 8월 만기물(26억2천300만달러)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뒤는 2051년 8월 만기물(18억5천100만달러), 2051년 5월 만기물(7억100만달러) 등이 이었다.

재무부가 두 번 연속 매입 한도를 채웠다는 소식에도 미 국채 장기금리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30년물 금리는 이날 유럽 거래에서 5.7360%까지 올라 200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대체로 내리막을 걸었다.

다음번 장기물 바이백은 오는 15일 잔존만기 10~20년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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