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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레디트 부담 지속…AI 조달·佛 재정불안"

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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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AI(인공지능) 하이퍼스케일러의 지속된 자금 조달과 프랑스 재정 불안 지속으로 글로벌 크레디트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9일 김준수·이세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AI 자금 조달과 프랑스 재정 불안 지속'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먼저 이번주 글로벌 크레디트 시장은 국가별 혼조세가 나타났다.

미국 크레디트 시장에서 투자등급(IG) 금리는 2.8bp 하락, 하이일드(HY) 금리는 13.2bp 하락하며 최근 확대된 스프레드 일부를 되돌렸다.

반면 유럽은 물가 상승과 프랑스 재정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IG 등급 금리는 2.3bp 상승, HY 등급 금리는 1.4bp 상승했다.

미국 발행시장에서는 AI 관련 자금조달이 이어졌다.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 칩 구매를 위해 IG 채권 300억 달러와 은행 대출 100억 달러 조달을 추진했다. 앤트로픽도 6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했다.

이처럼 AI 기업의 자금 수요가 지속되면서 크레디트 시장에서 공급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의 경우 프랑스 재정 불안이 이슈로 떠올랐다.

프랑스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면서 국가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당장 정책금융 등 정부 지원 가능성이 신용등급에 반영된 발행사들의 등급이 일제히 하락할 위험이 생겼다.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발행이나 차환 과정에서 높아진 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만기가 집중되거나 이자상환 여력이 부족한 기업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프랑스 경기 여건에서는 재정지출 축소에 따른 뚜렷한 경기 둔화 신호가 확인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재정건전성 악화로 국가 신용등급 하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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