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37%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와 동일한 37%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p 감소한 51%였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인 9월 3주차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인 37%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3%)·성향 진보층(65%)에서,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92%)·보수층(77%)에서 많았다.
중도층(긍정 37%:부정 53%)과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22%:54%)에서는 부정론이 우세했다.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24%),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서민정책·복지(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직무 능력·유능함, 소통(이상 4%) 등이 꼽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18%), 국방·안보·대북(15%), 검찰 권한 축소·검찰청 폐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이상 4%)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5%, 2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5%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p 내렸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무당층은 31%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와 관련해 복지 분야에선 유권자 절반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경제·대북·공직자 인사·부동산 분야에선 부정 평가 비중이 높았다.
긍정 평가 비율이 높은 순을는 복지 분야(긍정 48%:부정 32%), 외교(43%:38%), 경제(35%:47%), 노동(34%:37%), 대북(24%:55%), 공직자 인사(20%:57%, 부동산(19%:61%)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2.3%,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nkhwang@yna.co.kr
황남경
nkhw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