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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美 달러 실수요 매수에 158엔대 상승

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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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9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하락한 뒤 다시 158엔대로 올랐다. 미국 금리 하락에 따른 엔화 강세 압력이 나타났지만, 일본 수입기업의 달러 결제 수요 등이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13분께 전장 대비 0.14% 오른 158.038엔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저점인 157.76엔 부근에서 반등한 수준이다.

앞서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강세(달러-엔 하락)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이 흥행함에 따라 금리가 낮아진 영향이 컸다. 이에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축소를 예상한 엔화 매수와 달러 매도 움직임이 우세했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는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도 한몫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했다.

다만 엔화 강세는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이날 기업 결제가 집중되는 이른바 '고토비(五十日)'를 맞아 수입기업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오후 1시 13분께 177.42엔으로 전장 대비 0.28%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약 1.1226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같은 시각 102.021로 0.10% 하락했다.

달러-엔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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