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국채 수익률 곡선이 '베어 플래트닝'을 그리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9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55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0bp 오른 5.24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20bp 상승한 4.785%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60bp 오른 5.613%에 움직이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48.0bp에서 45.8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전까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0.5%가량 하락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전날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30년물 금리는 7bp, 10년물 금리는 5bp 넘게 하락했다. 30년물 금리는 전날 장 중 고점 대비로는 13bp나 급락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완만한 흐름이다.
전날 오픈AI가 9월 말 기록한 연환산 매출이 500억달러 수준에 그쳐 당초 예상됐던 전망치 700억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의 기술주는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오픈AI가 올해 말까지 연율 환산 매출이 700억달러에 도달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뒤따라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재료다. 안전 선호 심리가 약해지면서 국채금리에도 상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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