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계속 90bp 상회…이번주 들어 100bp 근접하기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의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이달 들어 90bp를 계속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모델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의 기간 프리미엄은 최신 데이터인 8일 기준 91.98bp로 집계됐다.
이 프리미엄은 이달 1일 90bp를 살짝 넘어선 뒤 7일에는 98.48bp까지 오르면서 100bp에 근접하기도 했다. 90bp를 웃돈 것은 2014년 7월 이후 12년여 만에 처음이다.
기간 프리미엄은 만기가 긴 채권을 보유하는 대가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추가 수익률을 뜻한다.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국채 수급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지면 기간 프리미엄은 상승하게 된다.
10년물 기간 프리미엄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지난 6월 하순에는 40bp 중후반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종전 MOU가 파기되고 양측의 충돌이 재격화하자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에 10년물 수익률은 5.0%대에 안착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7일 장중에는 5.3650%까지 올라 2002년 이후 24년여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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