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투기 세력의 엔화 쇼트 베팅이 더 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미국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레버리지펀드(leveraged funds)의 엔화 순(net)포지션은 마이너스(-) 3만379계약으로 집계됐다. 매수(long)보다 매도(short) 포지션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레버리지펀드의 엔화 순포지션은 2주 연속 마이너스(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마이너스 폭은 전주 대비 1만3천570계약 확대됐다.
헤지펀드와 추세 추종 전략을 구사하는 CTA(commodity trading advisors) 등이 포함되는 레버리지펀드는 보통 대표적인 투기 세력으로 여겨진다.
레버리지펀드의 엔화 순포지션은 일본 외환 당국의 지속적인 구두 개입성 경고 속에 9월 중순 들어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매수 우위)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 기간은 불과 2주에 그쳤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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