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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트럼프 유가 안정대책 발표 속 1,340원대 초반 거래

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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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 초반대를 나타냈다.

한글날 휴일로 거래량이 극도로 저조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 흐름에도 다소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견조한 모습을 이어갔다.

사우디와 예멘의 후티 반군간 충돌이 격화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가 안정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국제유가와 달러화는 모두 상승폭을 줄였다.

1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342.80원) 대비 0.80원 하락한 1.342.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인 오전 6시 종가(1,344.00원) 대비로는 2.00원 내렸다.

달러-원은 1,344.00원에 출발했다. 한글날 휴일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외환시장 거래는 한산했다.

최근 달러-원은 팽팽한 수급장을 이어가고 있다.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의 상승이 막히는 가운데, 결제 수요와 커스터디 달러 매수가 하단에서 꾸준히 유입되는 수급장이다.

환율은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에 대체로 연동됐다.

오전 10시 무렵 1,348.00원까지 상승한 달러-원은 달러 인덱스가 약세를 나타내자 오름폭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1,339.00원에서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1,340원대 초반으로 다시 되돌려졌다.

런던 거래에서 1,340원 중반 부근까지 다소 반등한 환율은 뉴욕장에서는 1,340원 초반대에서 큰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캐나다 고용이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에 캐나다달러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유(디젤) 가격 안정화 방안에 상승분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잇따라 선박이 피격되는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후티 반군간 충돌이 격화함에 따라 장 초반 달러화는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시간으로 이날 정오께 경유 관련 중대 발표를 예고하면서 달러화는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면서 러시아가 미국과 세계시장에 경유를 즉각 30만톤(t) 이상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1월 중으로는 50만톤, 그 이후에 100만톤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때 2% 가까이 오르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39% 오른 배럴당 91.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물은 0.44달러(0.42%) 상승한 104.72달러에 마무리됐다.

뉴욕증시는 오픈AI 매출을 둘러싼 낙관적 전망이 나옴에 따라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장 마감 무렵 102.214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8.28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986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917위안이었다.

9일 달러-원 틱차트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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