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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SNS는 국민께 향하는 통로 중 하나…李대통령 직접소통 더 다양해질 것

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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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멕시코 순방 귀국길서 소통 확대 의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대국민 소통을 부쩍 늘린 것과 관련해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더 늘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1일 엑스(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소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대통령이 지난달 멕시코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당시 순방에 동행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이 대통령이 멕시코의 대국민 소통 방식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성 수석은 "멕시코 방문 기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이 눈길을 끌었다"며 "(이 대통령이)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직접 소통을 더 해야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일주일 중 나흘 동안 오전 7시 30분 생중계 기자회견인 '마냐네라'를 진행하고, 나머지 사흘은 지방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 역시 이러한 사례를 접한 뒤 국민과 직접 만나는 소통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 성 수석의 전언이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 등을 통해 부동산과 농지, 경제·산업 정책을 비롯한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자신의 판단과 정책 추진 배경을 직접 설명하는 게시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7일에도 이 대통령의 SNS 활동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국정 상황을 절박하게 인식하고 국민과의 오해를 적극적으로 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국정평가 지지도가 하락한 것도 사실"이라며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성과를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성 수석은 대통령의 직접 소통 확대가 세계적으로도 보편적인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정치 지도자들의 뉴미디어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최근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세계 정상급 정치 지도자들의 SNS와 유튜브, 팟캐스트, 생중계 채널 등을 통한 직접 소통을 보편적인 경향으로 분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에게 SNS를 비롯해 뉴미디어를 통한 왕성한 소통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대통령의 소통 방식이 특정 SNS 플랫폼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성 수석은 "중요한 것은 어느 한 플랫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있는 곳으로 소통의 공간을 넓혀가는 일"이라며 "대통령의 직접 소통 역시 그런 방향으로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민주주의 확장과 미디어 발전에 소통 방식도 변한다"며 "국민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고, 국민 질문에 답하고, 국민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직접 소통의 본질이고 민주주의 구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 수석은 "SNS는 국민과 소통하는 여러 통로 중 하나일 뿐"이라며 "대통령이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SNS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대통령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대화이고, 국정과 국민 사이의 벽을 낮추는 소통"이라고 덧붙였다.

인사관련 설명하는 성기홍 홍보소통수석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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