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이번 주(10월 12~16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진코스텍과 멜콘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인텔리빅스와 크리에이츠 등 6곳도 새롭게 수요예측에 나서면서 IPO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캘린더(화면번호 9929)에 따르면 진코스텍과 멜콘은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소재 기반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으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만3천5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68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890억원으로,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멜콘은 2003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반도체 포토공정 장비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공정 목적에 맞게 조절하는 환경제어시스템(THC)이 주력 제품이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2천3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일반 청약 경쟁률은 1천741.48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은 대신증권이 주관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2일 인텔리빅스와 크리에이츠를 시작으로 13일 영광과 래블업, 14일 이에스티, 15일 에이엘로봇 순으로 진행된다.
인텔리빅스는 2000년에 설립된 안전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 기반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율형 안전 운영체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는 7천600~9천원이며,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골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실내 골프연습장 사업을 하는 크리에이츠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 무산 이후 코스닥 입성에 재도전한다.
앞서 2023년 NH스팩20호와 합병을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약 4천100억원에서 3천600억원대로 낮췄으나, 고평가 논란과 스팩 주주들의 반대로 상장을 철회했다.
이번 희망 공모가는 1만5천~1만8천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천967억~2천361억원이다. 스팩 합병 추진 당시 제시한 기업가치의 절반 안팎으로 몸값을 낮춘 셈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13일에는 공정 통합형 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영광과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래블업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영광은 희망 공모가를 1만4천~1만7천원으로 제시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래블업의 희망 공모가는 1만9천~2만2천원으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14일부터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이에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용 세라믹 코팅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00~1만2천400원이다.
이어 15일에는 에이엘로봇이 기관투자자들의 평가를 받는다. 2017년 설립된 에이엘로봇은 고정밀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용 힘·토크 센서와 제어장치 등을 개발·판매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5천700~1만7천600원이다.
이에스티와 에이엘로봇의 상장 주관사는 모두 대신증권이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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