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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년간 서울에 매입임대 2만호 이상 푼다

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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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H]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축 매입임대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수도권 신축매입 약정 접수가 60% 이상 늘어난 가운데, 향후 3년간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 2만호 이상을 집중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LH는 향후 3년간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에 총 2만528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 공급 물량은 청년 1만4천558호, 신혼부부 3천398호, 기타 2천572호로, 청년이 70.9%를 차지했다.

자치구별 공급 물량은 동대문구 1천920호, 구로구 1천900호, 강동구 1천861호, 강서구 1천638호 순이다.

이 같은 공급 확대는 제도 개선과 인력 보강에 힘입은 결과다.

LH는 2026~2027년 수도권 신축매입 6만2천호를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5·22 주택공급대책에 맞춰 민간사업자 초기 사업비 지원을 강화하고 공정률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하는 등 제도를 손질했다. 수도권 실무 인력도 83명 보강했다.

제도 개선과 인력 배치가 맞물리면서 8월 이후 수도권 신축매입 월평균 접수 물량은 제도 개선 전(4~7월) 대비 63% 증가했다.

LH는 올해 약정 물량 가운데 수도권 4만호, 서울 1만호 이상을 연내 착공해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출처:LH]

도심 역세권 입지에 저렴한 임대료가 더해지면서 청년과 신혼부부의 수요도 몰리고 있다.

서울 지역 청년 매입임대주택 경쟁률은 지난 2020년 44대 1에서 지난해 130대 1로 3배 가까이 치솟았다.

시세 대비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와 100만~200만원대의 보증금 부담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서울 지역 신혼·신생아 유형 경쟁률 역시 2020년 0.9대 1에서 2025년 6.7대 1로 7배 이상 올랐다.

LH는 올해 약정 물량 가운데 수도권 4만호, 서울 1만호 이상을 연내 착공해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정부의 주거안정플랜에 따라 2030년까지 수도권과 서울 지역에 실수요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매입임대 주택을 단기간에 집중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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