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초지능 협약(White House Accord on Super Intelligence)은 미국 정부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배포하는 주요 기술기업의 경영진이 첨단 AI의 안전한 개발과 운영을 위해 서명한 자발적 약속이다.
공식 협약서인 '초지능에 관한 백악관 협약 - 최전선 책임에 대한 공동 약속(White House Accord on Super Intelligence Joint Commitments for Frontier Responsibility)'은 AI 기업들이 통제와 감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이 제시한 감독 체계는 총 네 단계다. 이는 최첨단 모델의 능력과 정렬(alignment) 상태를 확인하는 기업 내부 통제 체계와 통제 체계가 의도한 대로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시정하는 기업 내부 전담팀, 독립적인 외부 감사·평가기관, 내외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시정 조치를 감독하는 이사회 산하 독립위원회로 구성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 xAI의 일론 머스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그렉 브록먼 등 총 6개 기업의 경영진이 협약에 서명했다. 특히 저커버그 CEO는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과 수시로 대화하며 해당 협약을 최종 확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과 모범 사례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향후 이 같은 조치를 법률이나 규정에 반영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협약 자체가 새로운 법적 의무나 위반 시 제재를 부과하는 것은 아니며, 기업의 자율적인 이행을 전제로 한다. 외부 평가자의 구체적인 자격과 독립성 기준, 평가 결과 공개 의무, 특정 위험 수준에서 배포를 중단해야 하는 기준 등은 협약에 명시되지 않았다. (국제경제부 박지은 기자)
[출처: 백악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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