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65.5% 늘어…무역흑자 38억달러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0% 증가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26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0% 늘었다.
이는 10월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2위는 지난 2024년 10월(153억달러)이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5.5일로, 전년(3.5일)에 비해 2일 많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47억5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28.5% 증가했다. 조업일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일평균 수출액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은 170.9% 폭증하며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전체 수출 규모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6.7%로, 11.9%포인트(p) 상승했다.
이 밖에 석유제품(45.6%), 승용차(82.7%), 무선통신기기(62.6%) 등에서도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67.3%), 미국(159.9%), 베트남(89.7%), 대만(2.6%), 유럽연합(127.3%)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수출 상위 3국의 비중은 52.3%로 나타났다.
[출처 : 관세청]
올해 10월 1~10일 수입은 2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했다.
원유(56.2%), 반도체(66.7%), 가스(125.5%)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석유제품(-10.9%)은 수입이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64.8%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84.4%), 미국(57.6%), 유럽연합(87.7%), 일본(80.1%), 대만(82.5%) 등에서 수입이 늘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면서 이 기간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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