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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또 '팔자'…코스피 나흘 연속 약세

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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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1% 하락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한글날을 비롯해 사흘간의 연휴를 끝내고 개장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다.

12일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종합'(화면번호 3000)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 떨어진 6,559.8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72% 내린 6,578.17에 개장했다.

외국인 홀로 1천919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15억원, 75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나흘 연속 '팔자'였는데, 이날도 장 초반부터 순매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0.95%)와 SK하이닉스(-2.68%)는 약세다. SK스퀘어도 4.86%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전기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B금융은 1~2% 안팎으로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1.3% 밀린 880.6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76% 하락한 885.53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4억원, 52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44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2.49%)과 에코프로비엠(2.64%), 레인보우로보틱스(-5.48%), 리노공업(-6.4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원익IPS와 HLB 등은 강보합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휴장기간 중 '미국 증시의 약세(8일) 후 회복(9일)'을 이날 장중 반영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은 있겠으나 실질적 방향성은 주중 예정된 매크로와 실적 재료를 치르면서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시는 금융과 반도체 등 해외 주요 기업 실적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으로, 고금리 환경에서도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후 실적 전망 변화도 변수다. 한 연구원은 "지난 8일 증시 급락은 주도주인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 내러티브를 둘러싼 시장의 고민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탓도 있다"며 "애널리스트들의 리뷰를 통해 본격 업데이트될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 추정치가 얼마나 상향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시선이 주목된다"고 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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