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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정수인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인선에 주병기 공정위원장의 사적 인연이 작용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자봉 상임위원의 임명 절차를 따져 물었다.
신 의원은 "은행을 전문으로 했고 공정거래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데 위원장과는 사적인 관련이 있다"며 "이분 한 분을 배려하려고 상임위원직을 늘린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공정위 사무처장은 상임위원은 위원장이 추천하게 돼 있다고 답했다.
신 의원은 사적 인연으로 추천했거나 청와대의 부탁이 있었을 것이라며 중요한 자리조차 이렇게 채우니 기업들이 공정위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상임위원은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출신으로 지난 2일 임명됐다.
공정위 위원 정원이 9명에서 11명으로 늘면서 상임위원은 5명에서 6명이 됐다.
외부 전문가가 상임위원에 임명된 것은 2009년 이후 17년 만이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의 유튜브 출연도 질타받았다.
신 의원은 주 위원장이 친여 매체에 나가 위원회 의결 전 사안을 언급하며 기업을 악마화했다고 꼬집었다.
주 위원장은 "우려 사항을 충분히 심사숙고하겠다"며 "매체를 구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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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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