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김학성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외환보유액을 안정성과 유동성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며 연기금 운용에서는 거버넌스와 독립성·전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총재는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4천300억달러 정도의 외환보유액 중 상당 부분을 운용하고 있고 전문성이 상당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이라는 포트폴리오는 유사시 현금화될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안정성과 유동성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비중 확대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고 주장하며 운용 독립성을 갖춘 한은이 연기금 운용을 맡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신 총재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국부펀드 운용 사례를 언급하며 "거버넌스가 중앙은행의 포트폴리오 운용과는 별개로 지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버넌스가 제일 중요하고 독립성과 전문성도 아주 중요하다"며 "기존 거버넌스 체제하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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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따른 급격한 주가 변동이라는 예외적인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수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더라도 비중이 상당히 많이 등락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자산 운용에 대해 한은의 전문성과 지금까지 축적해 온 경험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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