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정수인 기자 = 편의점업계에서 납품업체 의사에 반해 상품광고를 강요한다는 의혹에 대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주병기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은 "공정위에서 매년 유통분야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며 "그 조사에는 의사에 반해 상품광고를 하게 하는 행위를 겪었는지 묻는 문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조사에서 이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편의점업계"라며 "그 중 이마트가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업체와 달리 납품업체로부터 받는 광고 수입이 90%를 차지할 정도로 납품업체 광고 비중이 높다"며 "이마트 24의 작년 전체 매출은 5.3% 줄었는데 납품업체 광고매출은 오히려 19.7% 늘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광고 효과를 확인할 수도 없다"며 "이 정도면 이마트24가 납품업체에 광고를 강요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광고비 한도를 두는 제도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병기 위원장은 "그렇게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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