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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정수인 기자 = KT가 태블릿 주문플랫폼 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다른 사업자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지적에 대해 KT는 논의하고 시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현진 KT 부사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사례가 있다"며 "테이블 오더가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 중소기업인 티오더와 KT의 하이오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2년에 KT는 티오더와 1차 사업협력 논의를 진행했다"며 "사업계획, 영업전략, 기술구조 등 핵심정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2023년 2월 KT와 티오더 서비스는 협력을 체결했다"며 "근데 명확한 통지 없이 한 달 만에 협력이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티오더에서 인터넷 통신장애가 급증한 후 KT에서 하이오더를 출시했다"며 "디자인까지 유사하게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2023년 3월과 4월에 하이오더 출시할 때쯤 통신장애가 급증했다"며 "기술 장애가 발생해 AS를 요청했더니 설치기사가 아니라 영업사원이 방문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손명수 의원은 "회선 제한 걱정 없이 하이오더로 바꿀 것을 종용했다고 한다"며 "이것은 사업 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사업활동 방해"라고 비판했다.
손 의원은 "명백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며 "(박현진) 부사장님도 내부에서 잘 의논해보시고 시정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부사장도 알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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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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