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국가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와 인프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수급이 방향성을 결정했다.
◇ 일본 = 12일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 중국 = 12일 중국 증시는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부담과 미국 당국의 중국 기술 기업 조사 착수 여파로 하락했다. 다만 대형 국유 은행주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대(對) 유럽연합(EU) 자동차 통상 협상 타결 소식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6.55포인트(0.43%) 내린 3,797.24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3,828.2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 폭을 확대하며 장중 저점인 3,791.04 부근까지 밀리는 등 내림세를 지속했다.
선전종합지수는 42.32포인트(1.79%) 하락한 2,327.29를 기록했다.
미 정부가 기술 기업인 입신정밀(SZS:002475)과 폭스콘산업인터넷(SHS:601138)에 대한 특허 침해 조사에 착수하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폭스콘산업인터넷은 장중 7% 가까이 급락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입신정밀도 2% 밀렸다. 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지속과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가중되며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내부적으로는 내수 소비 둔화 우려가 수급을 약화시켰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중국의 9월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했다.
다만 대형 금융주와 통상 호재가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 중국은행(SHS:601988)과 공상은행(SHS:601398)이 재차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방어주 역할을 다했다. 중국 상무부(MOFCOM)가 EU와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통상 협상에서 2025년 수준 이상의 수출 물량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무역 환경 조성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를 받쳤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주식형 공모펀드 설립 문턱 완화안 발표 등 정책적 지원 사격도 더해졌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7위안(0.03%) 내려간 6.7313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 홍콩 =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59.85포인트(0.25%) 상승한 24,271.20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H지수는 20.70포인트(0.25%) 오른 8,168.57에 마감했다. 중국 본토 시장의 안정화 기대감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 대만 =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1.48포인트(0.02%) 하락한 49,301.96에 마감했다. 석유·가스·전력 부문의 부진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