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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 "공사 원가 급등으로 부채↑…재정지원 요청"(종합)

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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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높아 공급 저조한 측면 있어"

"금리 올라 집값 많이 낮아질 가능성"

LH 부채 증가 관련 질의에 답하는 이성훈 사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LH의 부채 증가와 관련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 hkmpooh@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정필중 기자 =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최근 몇 년간 공사 원가가 급등해 부채가 늘어났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 급여가 현재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며 사기 진작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재정당국과 주택도시기금을 비롯해 LH 건전성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LH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부채 증가에 대한 대책 등이 구체적으로 마련됐냐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몇 년 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공사 원가는 더 많이 올랐다"며 "분석해보면 부채 증가율이 굉장히 빠르고 회복속도 더딘데, 이 부분에 대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국토부도 같이 협력해 예산 당국과 그 부분을 반영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공급의 걸림돌로 높은 부채비율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 사장은 부채비율이 문제가 된 적이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질의에 "지난 몇 년간 부채비율이 높다 해서 공급이 저조한 측면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

그는 LH가 발행하는 공사채가 정부 보전을 받기에 부채비율이 채권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면서도 "임대료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했다.

국토부는 LH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단가 인상 등을 재정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현재 LH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할 때 지원 단가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재정당국과 지원 단가 인상 등을 통해 기금과 LH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임대주택을 많이 지으면 재무상태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에 보편형 임대주택의 경우 부담이 크지 않다는 설명도 내놨다.

"임대주택 물량이 늘어나지만 상당 부분 보편형 임대"라면서 "보편형 임대는 거의 시세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받는다. 지금 시세의 20~30% 수준인 저소득층 대상 임대 물량이 많아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후에는) 상당 부분 보편형 임대라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임대주택 물량이 늘어나지만 상당 부분 보편형 임대"라면서 "보편형 임대는 거의 시세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받는다. 지금 시세의 20~30% 수준인 저소득층 대상 임대 물량이 많아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후에는) 상당 부분 보편형 임대라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에 적용되는 6억원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더 낮춰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집값 상승이 전체 경제에 악영향을 주니 생각해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또 "공급을 열심히 하고 있다. 누군가 (입주해) 채우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며 "금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집값이 계속 오르지 않고 많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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