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연저점을 재경신한 뒤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달러 강세에 소폭 반등했다.
1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335.10원) 대비 0.70원 상승한 1,335.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서울장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의 달러선물 매도에 밀려 1,335.1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서울장 종가 기준으로 2024년 10월 4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후 런던장에서 1,331.20원까지 추가 하락했으나 뉴욕장을 거치며 낙폭을 일부 되돌려 서울장 종가를 소폭 웃돌았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달러 매수를 자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산 경유 공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휴전'을 발표했으나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84% 오른 배럴당 106.65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유가 상승에 동조하며 장중 102.6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다만 서울장에서 확인된 달러 매도 우위의 수급은 달러-원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콜럼버스의 날'로 뉴욕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60포인트(0.38%) 오른 51,850.5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30포인트(0.06%) 내린 7,807.24,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44%) 떨어진 27,245.90에 장을 마쳤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102.565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8.62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549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947위안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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