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오르는 국제유가를 의식하며 1,330원 중반대 흐름을 유지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장 대비 0.30원 오른 1,335.4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1,334.00원으로 장을 연 뒤 1,338.50원에서 고점을 확인하고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꾸준히 출회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
반도체 호황 속 역대급 수출이 달러 매도로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가 커진 분위기다.
오르는 유가와 강달러 추세는 달러-원 상방 재료로 소화됐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흘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타격해 지정학적 불안감을 키웠다.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93달러로,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106달러로 상승한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102.6까지 오르면서 작년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코스피 약세 속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는 달러-원 하단을 받치는 요인이다.
개장 초반 코스피가 4% 넘게 떨어진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5천8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6거래일째 이어졌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1만7천계약가량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2.547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8.47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579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42.60원, 위안-원 환율은 199.52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947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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