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안철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허동규 기자 = 금융감독원이 해킹 사고로 약 5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예가람저축은행에 대해 사고 경위 파악 등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예가람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최근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 7곳 가운데 유출 의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당초 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 2일 감독당국에 개인정보 유출 의심 건수가 약 4만건이라고 신고했다. 이후 추가 유출 의심 건수를 확인하고 지난 5일 추가 보고하면서 유출 의심 규모는 약 5만건으로 늘었다.
정확한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기 전으로, 금융보안원이 이번 주 안에 유출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성명과 생년월일, 연락처 등이다.
금감원은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검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앞서 금감원은 고객 개인정보 약 2만5천건이 유출된 신한은행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진행한 뒤 현장검사로 전환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데다, 기존 수시검사 일정과 맞물린 점 등이 현장검사 전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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