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제너럴 모터스(NYS:GM)는 2028년까지 운전자의 시선과 손이 모두 자유로운(Eyes-off, Hands-off)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예정대로 선보이겠다고 재확인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12일(미국 현지 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2028년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개인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해 10월 고급 전기 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 GM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는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는 있지만 전방을 계속 주시해야 했던(Eyes-on, Hands-off) 반면, 차세대 기술은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전방에서 시선을 돌려도 되는 레벨 3 수준의 '아이즈 오프(Eyes-off)'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
바라 CEO는 최근 해당 기술을 직접 시운전했음을 밝히며 "지난 3월 테스트 당시에 비해 기술적 진보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보는 GM이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던 무인 로보택시 자회사 크루즈 사업을 2024년 12월 중단한 이후 이뤄진 구조적 체질 개선의 결과다.
GM은 격화되는 로보택시 호출 시장에서 경쟁하는 대신 기존 크루즈의 핵심 개발 인력을 유지한 채 자사 소유의 승용차용 자율주행 기술로 역량을 집중시켰다.
바라 CEO는 로보택시 사업 철수가 힘든 결정이었으나 옳은 선택이었다고 평가하며 "우리는 택시나 버스 사업자가 아니며 소비자는 여전히 개인 차량이 주는 자유와 자율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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