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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유가, 예상치 못한 공급 차질에 더욱 출렁일 것"

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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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제 유가가 예상치 못한 공급 차질에 더욱 출렁일 수 있다고 UBS자산운용이 내다봤다.

기관은 12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석유는 공급 차질에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운용사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중동 지역의 석유 수출은 개선됐지만, 걸프 국가들의 선적량은 분쟁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UBS는 "최근 주요 7개국(G7)이 국제에너지기구(IEA)를 통해 1억 배럴의 비상 석유 비축량을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은 일시적인 완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현재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지는 못한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실제로 비상 비축량이 소진됨에 따라 향후 공급 차질에 대한 시장의 완충 장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운용사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거나 새로운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유가는 더욱 민감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는 "호르무즈 해협의 교통량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며, 역사적으로 볼 때 지정학적 사건은 투자를 중단할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전했다.

동시에 "하지만, 현재의 펀더멘털은 원자재 가격 상승 주기를 뒷받침한다"고 관측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89달러(2.06%) 오른 배럴당 93.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 : 연합뉴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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