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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피 이탈] AFW파트너스 이선엽 "中추격 과민반응…수급공백이 낙폭키웠다"

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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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페이 CXMT 반도체 공장

(허페이=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5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위치한 CXMT 본사·공장 건물 앞에 회사 로고가 설치되어 있다. 2026.8.10 bsch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반도체 업종을 둘러싼 우려 확대로 코스피가 6%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13일 현재 변동성이 과도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꾸준히 제기됐던 반도체 정점론과 중국의 추격 우려,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부담 등이 한꺼번에 반영된 데다, 국내 수급 여건까지 취약해 낙폭이 커졌다는 게 이 대표의 분석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6,000선을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간밤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밀리며 혼조세로 마감한 점이 직접적인 불씨로 거론된다.

중국 최대 메모리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가 올해 안에 차세대 D램 기술인 '4F스퀘어' 구조를 적용한 서버용 메모리 'DDR5 RDIMM'을 내놓겠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도 개발에 힘을 쏟는 제품이어서, 중국이 범용 메모리를 넘어 차세대 서버 시장까지 넘본다는 우려가 기존 업체의 중장기 마진과 점유율 불안으로 번졌다.

이 대표는 "현재 증시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반도체 정점론이 자꾸 흘러나오고 있고 중국의 추격이 생각보다 거셀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모양새"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신기술을 발표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삼성 등 한국 업체를 앞설 것이라는 심리가 깔려 있는 것 같다"며 "다만, 중국이 따라온다는 건 올해나 내년 얘기는 아니다. 향후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우려로 볼 수는 있어도 당장의 이슈는 아니라는 의미"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국내 수급 여건이 다른 국가와 다르다는 점도 낙폭 확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이 빠져나가는 것은 그럴 수 있다"면서도 "다만, 내국인이 받쳐주지 못하는 여건이 지속되면서 증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을 기술적으로 분석해 보면 삼성전자와 달리 마이크론은 추세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흐름을 보면 한번 증시 레벨이 올라올 타이밍이기는 했다"면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국채 금리 레벨이 높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금리가 내려오면 투자가 원활해지고 위험선호도 나아질 수 있다"며 "미국에서도 국채금리가 과도하다는 인식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국채금리 안정 여부가 향후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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