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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장 "12·29 여객기 참사, 이르면 내년 상반기 최종 조사결과 발표"

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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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문 제출하는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에게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 2026.10.13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의 최종 조사 결과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종조사 결과가 언제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 정무위원장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임 실장은 "최종 조사결과 초안은 금년 말까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초안을 만들고 난 뒤에도 여러 관계기관 검증, 유가족과의 소통, 그리고 공람 등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해 보려고 하는데, 빠르면 아마 내년 상반기 내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책임 규명도 지지부진하고 조사 결과도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임 실장은 "유가족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가급적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사고 특성상 일가족이 돌아가신 분들이 꽤 있다. 유해가 발견될 때마다 장례를 치르다보니 두 번, 세 번 치르신 분도 있다"며 "어마어마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강일 의원은 국무조정실로 이관된 항철위 조사 인력 등이 어떻게 달라졌으며 조사 결과는 언제 발표할 것인지, 유가족과의 정보 공유는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국토부에서 총리실이 (항철위를) 이관받은 뒤로 위원회를 전면 개편했다"며 "결국 유가족들이 보셨을 때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 결과 발표, 이게 근본적인 치유 방안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둔덕을 유해 수색하는 것과 관련해선 (유가족이) '더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셔서 전문가분들과 구체적인 방안을 상의 중에 있다"며 "유가족과의 소통이 일의 시작이고 일의 끝이라 생각한다.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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