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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美중간선거 후 더 개입하고 인기영합적 워싱턴 대면할 듯"

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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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중간선거 후 양당은 모두 유권자들의 경제적 불만 탓에 시장에 더 깊이 개입하라는 압박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더 개입주의적인 워싱턴을 대면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2일 악시오스는 세계적인 전략 리더십 자문사인 FGS 글로벌의 중간선거 후 시나리오인 '대안적 미래: 11월 그 이후'를 입수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을 장악한 시기에 의회는 상당 부분의 권력을 포기했지만, 민주당이 예상대로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이 되고, 만일 상원까지 차지한다면 3주 후에 모든 것이 바뀐다고 보도했다.

이 시나리오는 이번 중간선거가 이례적으로 높은 전략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27개월간의 시작일 뿐 끝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FGS의 파트너이자 공동 회장인 마이클 펠드먼은 공화당원들에게 개입은 관세, 산업 정책, 국내 제조업 장려책과 미국의 생산 능력, 경제 안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른 조치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펠드먼은 하지만 민주당 당원들에게 개입은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 노동자 보호, 반독점 규제와 더불어 비용을 낮추고 기업으로 집중되는 힘을 꺾고, 불평등을 해결하는 목적의 규제들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펠드먼은 모두 누가 의회를 통제할 것인가에 집중하지만 기업에 더 중요한 질문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며 중간선거는 정치와 정책과 관련한 상당한 불확실성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FGS는 세 가지 구조적 변화가 중간선거 후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의 영업환경을 좌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유권자들의 불만족이 기존에 정립된 정책 기조에서 양당을 멀어지게 하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됐다. 좌절감을 느끼는 유권자들이 양당을 더 인기영합주의적이고, 개입주의적이며, 예측불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몰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기술적인 혼란은 전통적인 양당의 반목만큼이나 깊게 정치적인 의제를 재형성할 수 있다고 진단됐다. 인공지능(AI)과 기술들은 단순히 이 분야의 정책 이슈만이 아니라 정치적 변수가 되고 있어서다.

마지막으로 세대교체는 이념이 그대로인 상황에서도 기존의 정치적 가정들을 약화할 수 있다. 차세대 지도자들은 기존 정당을 승계하면서도 기존의 관계나 정통성, 통치 스타일을 물려받지 않을 수 있다.

FGS는 "여소야대 정부가 반드시 정치나 입법상의 위험을 낮추지는 않는다"며 "이는 정책과 정치적 반목이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흘러간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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