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자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예비치와 같은 숫자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9월 CPI 확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해 예비치와 같았다. 전월 대비로는 0.6% 올랐다.
[출처: 독일 연방통계청]
유로존 인플레이션 조율 기준인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 확정치도 전년 동기 대비 3.3%, 전월 대비 0.6% 오르며 예비치에 부합했다.
독일의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 7월 2.8%, 8월 2.9%에 이어 9월 3.3%로 확대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자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9월 에너지 제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4.9% 급등하며 202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란 전쟁 여파로 원유 시장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반영된 영향이다. 자동차 연료 가격은 37.1% 올랐고 난방유 가격은 74.9% 치솟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4%를 기록해 7~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표 발표 이후 유로-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 7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11801달러에 거래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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