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위원회가 내년 하반기 세종 이전 소식으로 술렁이는 내부 수습을 위해 직원 대상 긴급 간담회를 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오후 5시경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내부 직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참석을 원하는 금융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금융위의 세종행 관련 질의 사항을 받아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기 위한 자리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에 따르면 금융위는 내년 하반기 세종지역 만간 임차 공간을 활용해 이전한다. 금융위는 물론 소속 금융정보분석원(FIU)도 이전 대상에 포함된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해 조직 기능 분화 및 세종 이전 이슈를 넘긴 후 지난달 지방 이전 발표에서 빠져있던 만큼 서울 잔류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이날 이전 대상에 포함되면서 직원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금융정책은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장과 금융업계와 가까이 있는 것이 중요한데, 세종으로 이전할 경우, 이 같은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업무적인 부분 외에도 금융위 직원들의 주거 환경과 육아 등 생활 전반에서도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세종행 소식으로 조직이 크게 술렁이자 간부가 직접 나서 직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수도권에 있는 중앙행정기관(부처) 등 44곳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세종으로 단계 이전한다고 밝혔다. 2026.10.13 saba@yna.co.kr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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