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코레일 사장 "용산부지 2029년까지 부분 매각…운임 할인 유지"(종합)

26.10.13.
읽는시간 0분

삼성역 보강 방안 12월 결론 전망…국토부 "서울시 손실보전 청구"

국감에서 답변하는 김태승 코레일 사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이 소유한 용산 내 옛 철도정비 부지를 오는 2029년까지 일부라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알(SR)과의 통합 후 할인된 운임 역시 3년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부연했다.

철근 누락으로 개통이 지연된 삼성역 광역급행철도(GTX)의 지연 보강 방안은 오는 12월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대상으로 개통 지연에 대한 손실보전 청구를 예고했다.

◇ 용산 부지 개발 이견 있어도…코레일 "단계적 매각 계획"

김태승 사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코레일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묻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용산 부지를 개발하게 되면 토지를 매각하는데, 2029년까지 용산 부지를 일정 부분 매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코레일은 재정경제부에 제출한 공공기관 재무관리계획을 통해 용산개발 사업 등으로 부채를 상환해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와 정부가 부지 개발로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가능하겠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김태승 사장은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단계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운임 인상 여부를 두고 김 사장은 "국민과 한 약속이기에 10% 할인은 (3년 동안)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물가 상승률만큼의 인상은 고민해 볼 수 있다"면서 "국토부 결정에 따르겠다"고 단서를 달았다.

◇ 공단, 삼성역 개통 지연에 "전문가 판단 따라 절차대로 진행"

삼성역 개통 여부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은 전문가 의견에 따라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오는 12월 보강 방안 결론이 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토부와 같이 보강 방안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고, 전문가 의견에 따라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진행되면 12월쯤 적절한 보강 방안이 나올 것 같고, 차근차근 안전 점검하면서 시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국토부는 서울시 대상으로 개통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삼성역 구간이 2028년까지 개통되지 않아 그에 대한 손실보전 1차, 2차는 이번 철근 누락으로 저희가 추가 용역을 해 무정차 통과가 늦어지는 부분을 합산해 손실보전금을 청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운행 안전성 등 종합적으로 따져본 뒤 결론을 내겠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joongjp@yna.co.kr

정필중

정필중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