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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弗 돌파 전망…명목 GDP 2.2조달러 관측

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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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1인당 GDP 대만 추월 예상…올해부터 일본보다 앞서

부산항 물류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왔다.

13일 IMF의 세계경제전망(WEO) 통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4만3천512달러로 사상 처음 4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산치(3만6천408달러)보다 7천104달러(19.5%) 늘어난 수치다.

내년에는 한국의 1인당 GDP가 4만9천277달러로 5만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IMF는 관측했다.

이후 2028년 5만2천100달러, 2029년 5만4604달러, 2030년 5만7천112달러, 2031년 5만9천919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7월 전망보다 0.7%포인트(p) 높인 3.3%로 수정 전망했다.

IMF의 예상대로라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을 제외하고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세계 경제 성장률(3.1% 전망)을 웃돌게 된다.

IMF는 한국 경제에 대해, 강력한 반도체 중심의 대외수요가 중동전쟁의 부정적인 영향을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만과 함께 한국을 인공지능(AI) 하드웨어 핵심 교역국으로 지목하면서 원자재 수출국 및 제조업 거점국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대만(4만3천951달러)에 뒤지지만, 내년에는 1만863달러 차이로 대만을 앞지르게 된다.

이후 2030년부터 대만이 다시 한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작년까지는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보다 적었지만, 올해에는 한국이 8천112달러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2031년까지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한국의 명목 GDP는 올해 2조2천458억달러로 사상 첫 2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다.

내년에는 2조5천395억달러로 늘어난 뒤 2028년 2조6천813억달러, 2029년 2조8천58억달러, 2030년 2조9천307억달러, 2031년 3조693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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