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서로의 석유 시설을 겨냥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 반전한 영향이다.
1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29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190.60달러 대비 13.90달러(0.33%)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76.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사나 외곽에 위치한 예멘 석유회사(YPC)의 알사바하 중앙 기지를 타격했다.
후티 반군이 지속적으로 사우디의 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후티 반군은 재보복을 예고했다. 야히야 사리아 후티 군사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 적군이 수도 사나에서 발표한 표적을 공격한다면 시민들은 예멘군(후티 반군)이 공격할 표적에서 즉시 대피하고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촉구한다"면서 담맘에 있는 아람코 본사, 리야드의 칼리드 공항, 리야드의 아람코 정유시설을 공격 가능한 시설로 꼽았다.
중동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상승세로 반전, 현재 0.5% 오른 배럴당 9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서 미 국채 금리 2년물도 2bp가량 상승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때 매력도가 낮아진다.
스톤X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가 있다. 따라서 시장은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오는 14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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