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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대규모 기업공개를 앞두고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처음으로 분기 재무 실적을 공개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오는 14일 기관 투자자 그룹을 대상으로 한 모임에서 3분기 재무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공개는 비상장 AI 기업들의 실적이 기술주 전반의 투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나오게 됐다.
앞서 지난주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기존 전망치에 못 미친다는 보도가 나오자 글로벌 증시의 AI 관련주가 급락한 바 있다.
앤트로픽의 실적이 양호하다면 기술주에 대한 투심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이 오픈AI와 동일한 방식으로 매출을 회계 처리할지는 불분명하지만 기존 전망치 대비 성장세가 확인되면 투자자들은 기꺼이 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매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연말까지 연환산 매출 1천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 2조달러를 밀어붙이는 중이다.
앤트로픽의 바람대로 2조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스페이스X(NAS:SPCX)의 역사적인 기업공개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앤트로픽은 11월에 상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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