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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서로 석유시설 겨냥한 사우디·후티…WTI 4일째↑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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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 시추시설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석유 시설에 보복 공격을 단행하면서 WTI는 장중 상승 반전했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WTI는 전장 대비 0.40달러(0.43%) 오른 배럴당 94.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부터 4거래일째 오름세다.

반면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물은 0.96달러(0.90%) 하락한 105.69달러에 마무리됐다.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WTI는 뉴욕장 들어 사우디의 후티 반군 공습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예멘 수도인 사나 외곽에 위치한 예멘 석유회사(YPC)의 알사바하 중앙 기지를 타격했다. 사우디 내각은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은 그간 공격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의 공격에 후티 반군은 보복을 예고했다.

야히야 사리아 후티 군사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 적군이 수도 사나에서 발표한 표적을 공격한다면 시민들은 예멘군(후티 반군)이 공격할 표적에서 즉시 대피하고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사리아 대변인은 사우디 담맘에 있는 아람코 본사, 리야드의 칼리드 공항, 리야드의 아람코 정유시설을 공격 가능한 시설로 거론했다.

KCM 트레이드 수석 애널리스트인 팀 워터러는 "긴장 완화의 보다 명확한 징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유가가 상승하는 쪽이 여전히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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