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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인도 모디 총리 만나…현지 성장 전략 설명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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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출처: 현대차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그룹의 현지 성장 전략,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3일(현지 시간) 인도 뉴 델리에 위치한 인도 총리 관저에서 모디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가졌다.

정 회장은 먼저 모디 총리에게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지난 30년간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그룹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그룹의 인도 사업 현황을 비롯해 인도 내 중장기 투자 계획 등을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푸네 공장 가동을 통해 연 140만대 생산 체제를 확보했으며, 안정적인 생산으로 인도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흥국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도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과 신흥국 시장 확대를 견인할 전략 국가"라고 강조하며 "올해부터 7년간 약 15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구체적으로 신공장 건설, R&D 역량 강화, 현지 공급망 경쟁력 제고, 미래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인도 현지 기반 강화와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서다. 인도 내 투자 전문 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인도 지역 사회 내 지속적인 상생 노력에 대해서도 "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세대 성장 지원 등 인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과 모디 총리의 만남은 이번이 여덟 번째다. 정 회장은 지난 4월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모디 총리 오찬 등에 참석했다. 지난 2024년 현대차 인도 법인의 인도 증시 상장을 계기로 모디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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