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Vans)의 모회사 VF 코퍼레이션(NYS:VFC)이 청소년(Z세대) 소비층에서의 인기도 회복에 힘입어 주가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월가의 분석이 나왔다.
13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VF 코퍼레이션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달러에서 20달러로 25% 올렸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2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파이퍼 샌들러가 약 9천 명의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을 10대 서베이'에 따르면, 반스는 남성 청소년 전체가 가장 선호하는 신발 브랜드 7위를 기록하며 지난 2년간 이어지던 순위 하락세를 멈췄다.
특히 고소득 가구 남성 청소년 사이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회복세도 눈에 띈다.
파이퍼 샌들러 분석에 따르면, 반스 매장의 오프라인 방문객 추이는 2023년 2월 이후 가장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안나 안드리바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직접 판매(DTC) 데이터 개선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도매 채널 전반으로 신제품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다시 본격적인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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