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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잉여현금흐름 최대 100% 주주환원"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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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영업이익률 40% 목표…반도체 장비 점유율 2%P 이상 확대

AI 투자 확대에 첨단 로직·D램·패키징 수요 증가 전망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던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CEO

(워싱턴=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5.8.26 hiho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장기적으로 잉여현금흐름(FCF)의 최대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어플라이드는 13일(현지시간) 개최된 '2026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 투자자 브렉퍼스트 프레젠테이션'에서 장기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의 80~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2030년까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총이익률 약 54%, 영업이익률 약 4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반도체 웨이퍼 제조장비(WFE) 시장점유율을 2%포인트 이상 확대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30년까지 반도체 제조장비 지출이 지난 10년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첨단 파운드리·로직, D램, 첨단 패키징 분야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전체 WFE 시장 성장분의 약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WFE 시장의 새로운 성장 국면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플라이드는 첨단 공정 전환과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빔(eBeam) 장비와 서비스 사업도 강화한다.

전자빔 장비 매출은 올해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사업 매출은 올해 20% 이상 증가하고, 2030년에는 12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시설과 제조 역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반도체 공정기술과 제조장비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EPIC 센터를 공개했다.

어플라이드는 현재까지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와 시스템 기업, 장비 협력사, 대학 등과 총 15건의 EPIC 센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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