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씨티 "한은, 10월 '매파적 동결' 전망…인상 소수의견 1명"

26.10.14.
읽는시간 0분

한국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씨티는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4일 보고서에서 "3.00%까지 선제적으로 연속 인상한 이후 경제가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가졌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시에 그는 매파 성향의 금통위원 1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이코노미스트가 7명의 금통위원을 통화정책 성향에 따라 분류한 결과는 신현송 총재·장용성 위원·권민수 부총재가 매파, 김진일·김종화 위원이 중립 내지 매파, 이수형 위원이 중립, 황건일 위원이 비둘기파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신 총재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한은이 7~8월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인상하며 다른 중앙은행보다 먼저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한 덕분에 시간을 벌었다고 강조한 점, 정책을 펼 때 경제주체들의 적응 능력을 살핀다고 밝힌 점에 주목했다.

또 지난 8월에도 연속 인상이 각 경제주체와 물가, 외환시장에 미친 실제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 금통위원들의 생각이라고 언급했다는 점도 짚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신 총재가 이번 금통위에서 앞으로 회의가 '라이브(live)'라는 점을 다시 거론할 수 있다면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의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 문구도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는 표현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한은이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경기를 두고는 한은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에 상방 리스크가 더 많이 반영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안정 측면에서 한은이 주택가격 상승세의 추가 진정과 함께 원화의 점진적 절상을 선호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씨티의 금통위원 통화정책 성향 분류

씨티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