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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일만에 靑 떠나는 강훈식 "李정부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 여전"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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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로서 국정 운영의 기틀을 다졌던 강훈식 전 비서실장이 지난 성과에 대한 감사와 함께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소회를 전했다.

강 전 실장은 14일 신임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한 직후 고별 인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꼭 성공한 정부를 보여드리고 싶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고 말씀드렸던 마음은 그대로"라며 "오로지 그 일념으로 분투한 499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 펜 한 자루 없이 시작된 청와대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게 되기까지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와대 직원분들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 여러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언론인 여러분, 무엇보다 언제나 우리의 이정표와 버팀목이 되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전 실장은 스스로에 대한 성찰도 내놨다.

그는 "그러나 부족한 점들도 많았다"며 "비서실장이 된 첫날부터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목소리와 비판해 주신 모든 마음이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 조급하지는 않았나 돌아보겠다"며 "더 잘할 수 있었던 순간들, 더 깊이 살펴야 했던 일들도 오래 기억하겠다"고 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전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그는 "보고 듣고 겪은 사람들과 상황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은 가져간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는 성공한 정부에 더욱 가까워 질테니 언제나처럼 믿고 응원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메가프로젝트 3차 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2026.9.29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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