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 AI 도구 중 선별 연계…2027년 개인 에이전트 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카카오[035720]가 연내 출시할 '모두의 AI'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목표를 500만명으로 제시했다.
단순 이용자 확보뿐 아니라 실제 업무 처리 여부를 서비스의 핵심 성과 지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14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운영 전략을 공개했다.
카카오가 내세운 차별점은 개별 AI 모델의 성능 경쟁보다 여러 전문 AI와 도구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을 실제로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유용하 카카오 모두의 AI 프로덕트 총괄 성과리더는 "전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찾고, 실제 요청사항을 잘 처리해낼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용자 수와 재방문 여부, 대화 맥락 유지, 요청한 과업의 완료 수준 등을 기준으로 서비스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검색과 비교, 예약 등 실제 서비스 이용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초기 베타서비스에서는 일부 기능만 제공된다.
카카오는 현재 컨소시엄 15개사와 얼라이언스 19개사 등 총 34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와 AI의 작업 흐름을 관리하는 기반을 담당하며, LG유플러스는 모델 및 효율적 GPU 운영을 담당한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의 모델 역량을 제공하며, 그외 분야별 전문 AI, 데이터, 도구, 국산 AI 반도체 실증 등 각자의 강점을 더하게 된다.
2027년부터는 이용자가 원하는 역할과 기억 범위, 업무 처리 방식을 직접 설정하는 '1인 1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내 일정과 선호에 맞춰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우고, 건강검진 예약을 돕는 에이전트를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에이전트가 구성되는 식이다. 여기에 필요한 전문 에이전트나 도구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출처: 카카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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