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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닛케이, ASML 실적 발표 맞물려 막판 반락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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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4일 일본 증시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약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3포인트(0.05%) 하락한 67,744.29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장 중 한때 68,408.14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축소했고, 장 막판 반락했다.

토픽스지수는 13.89포인트(0.34%) 내린 4,096.78로 거래를 끝냈다.

닛케이지수는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탓에 장 초반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장 마감 무렵 1% 안팎으로 상승하는 등 일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오후 ASML 실적 발표 후 도쿄일렉트론과 레이저텍 등 관련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닛케이지수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ASML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20% 이상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ASML 실적 발표 이후 도쿄일렉트론과 레이저텍의 주가는 각각 2%와 1% 이상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본격화될 2026년 4월~9월 회계연도 실적 발표 이후 시장 심리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일본 주가의 상승세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2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41bp 하락한 2.9989%에, 30년물 금리는 1.07bp 오른 4.0439%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0.07bp 소폭 오른 1.9240%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일본의 5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3.56배로 집계돼 직전 입찰의 응찰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작을수록 입찰 호조라고 여겨지는 평균 낙찰가격과 최저 낙찰가격의 차이(테일)도 직전 입찰(0.04엔)보다 축소된 0.02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5년물 금리는 0.04bp 오른 2.3457%를 나타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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