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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첫 공모채 수요예측에 6.6배 수요 확인…전 만기 민평 이하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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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9.15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LS증권(A)이 현재 사명으로 처음 나선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7배에 달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두 만기 모두 등급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모집 물량을 채우며 순조롭게 데뷔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증권은 이날 7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4천640억원의 주문을 모았다.

만기별로는 400억원을 모집한 1년 6개월물에 2천120억원, 3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2천52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모집액 기준 1년 6개월물이 1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2년물은 민평 수준에서 형성됐다.

앞서 LS증권은 두 만기 모두 등급민평금리 대비 ±30bp를 희망 금리밴드로 제시했다.

LS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천4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도록 한도를 열어뒀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며, 대표 주관은 키움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어음(CP) 100억원과 22일 만기인 전자단기사채 300억원, 다음 달 2일 만기인 CP 300억원을 갚을 계획이다.

증액 발행 시 추가 조달 자금도 채무 상환에 투입한다.

이번 발행은 LS증권 간판을 달고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LS증권은 2024년 1월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되며 LS그룹에 편입됐고, 같은 해 6월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현재 사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최근 실적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천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3억원으로 120.8% 늘었다.

다만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자본 부담은 점검 요인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말 별도 기준 레버리지비율은 856.5%로 지난해 말 846.0%보다 높아졌다. 같은 기간 국내 증권사의 레버리지 비율은 751.0%를 기록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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