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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기존 자사주 전량 소각·4천500억 추가 매입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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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유 419만주 11월 소각 추진…신규 취득분도 1년 내 소각

ROE 13~15% 목표·성과급 주식보상 도입…3분기 영업익 5.3%↑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그룹 계열 종합보안업체인 에스원[012750]이 기존 보유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고 4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는 등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선다.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50~6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5%를 목표로 제시했다.

에스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다.

에스원은 우선 기존에 보유한 자기주식 418만8천939주를 오는 11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11.02%에 해당한다.

다만 기존 자기주식 소각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4천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대상은 보통주 454만5천454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11.96%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9만9천원이며, 취득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에스원은 공개매수 종료 후 1년 이내에 신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익소각할 예정이다.

기존 보유분과 신규 매입 예정 물량을 합치면 소각 추진 대상은 총 873만4천393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23%에 달한다. 다만 신규 소각 물량은 실제 공개매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에스원은 앞으로 필요 현금과 미래 성장투자 재원을 제외한 가용재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 배당성향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50~6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재무정책 최적화 등을 통해 ROE 13~15%도 달성한다는 목표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임직원 주식보상제도도 도입한다.

내년 1월부터 기존에 현금으로만 지급하던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이를 위한 자기주식은 별도로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전략도 재정비한다. 에스원은 일본 세콤 및 글로벌 최상위 컨설팅 업체와 중장기 전략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주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원은 이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3억9천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천167억1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95억2천700만원으로 2.55% 늘었다.

다만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천505억3천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8%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2조1천135억5천300만원으로 0.3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에스원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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