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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 공공주택 투자, 개인적 생각…공식 검토한 적 없다"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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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수익률 중심으로 판단"

"정부 부지 확보·세제 혜택 없다면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 재원을 공공 임대주택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금이 국내 주택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했는지 묻는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해외에서 주택 투자하고, 해외 연기금은 국내 주택에 투자하는데 왜 국내에서는 주택 투자하면 안 되는가 반문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며 "그에 따라 여러 가지 가능성과 타당성 검토를 개인적으로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단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주택 투자를) 검토한 적 없다"며 "지금까지 어떤 국회의원이나 정부하고도 관련된 협의를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의 투자 결정은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결정한다는 원칙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모든 투자는 6가지 투자 원칙에 따라서 이루어지고, 그 첫 번째는 수익성이다"며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은 투자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주택 투자를 하려고 하면 일정한 수익성이 전제돼야 하므로 정부가 일정한 부지를 확보해주고 세제 혜택이 없다면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택 투자는 다시 강조하지만, 철저히 수익률을 중심에 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청년 공공주택 투자를 대체투자의 일환으로 구상해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민간 임대주택 투자 현황을 주제로 간담회를 여는 등 주택 사업에 투자 관심을 보여왔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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