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BOfA, 3분기 '어닝 쇼크'…美 재무부 벌금 12억달러 영향

26.10.14.
읽는시간 0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증시 프리마켓서 주가 4%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벌금과 채권 트레이딩 부문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BofA는 이날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91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 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0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301억2천만달러로 역시 예상치(306억9천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BofA의 당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 감소한 수준으로 미 재무부로부터 부과받은 12억달러 규모의 벌금이 영향을 미쳤다. 재무부의 벌금이 없었다면 EPS는 1.08달러 수준으로 예상에 근접하게 된다.

앞서 미 재무부는 BofA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당국에 보고하지 않는 등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12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3분기 채권 트레이딩 매출은 17% 감소한 25억5천만달러로 전망치(약 30억달러)를 밑돌았다. 주식 트레이딩 매출은 10% 증가한 25억1천만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역시 전망치(28억1천만달러)를 하회했다.

전체 세일즈·트레이딩 매출은 51억달러로 5% 감소했다.

BofA는 지난 분기에 부실 가능성이 있는 대출을 고려해 12억7천만달러를 대손충당금으로 반영했다. 시장 전망치(15억달러)보다는 적다.

지난 9월 말 BofA의 대출 잔액은 1조2천300억달러로 6.3% 늘었다. 금리 상승기에도 대출이 늘어난 것이다.

BofA의 주가는 이날 오전 7시 47분 현재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4.02% 하락한 51.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최진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