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았다.
1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177.30달러 대비 65.90달러(1.58%)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11.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월 기준으로 전달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0.2%)를 웃돌았다.
끈적한 인플레이션에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3bp 가까이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도 0.50% 올랐다. 금 가격은 한때 4,100달러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후 1시 23분 현재 이달 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62.9%로 반영했다. 전장 대비 15.0%포인트 하락했다.
하이리지퓨쳐스의 데이비드 메거 금속 트레이딩 책임자는 "현시점에서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면서 "그 결과 달러가 상승했고 금 시장에 가해지는 압력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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